'토크가 하고싶어서' 저승사자, 사이코 패스, MC까지 '이동욱 토크쇼' 드디어 합니다
'토크가 하고싶어서' 저승사자, 사이코 패스, MC까지 '이동욱 토크쇼' 드디어 합니다
  • 이진범
  • 승인 2019.1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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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 LINE' 방송 화면]
[사진='V LINE' 방송 화면]

4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이동욱은 여러 유쾌한 장면을 보여줬다.

"제 이름을 걸고 하다보니 이런 모습도 보여드네요"하며 장난끼 많은 포스도 취하고 기존의 차분한 이미지에서 말 많은 아저씨 같은(?)푸근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동욱은 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이야기는 지금껏 많이 했다. 인생을 살면서 직접경험도 있지만 간접경험도 중요하다. 이제는 다른사람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싶다.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연예계를 비롯해 사회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2000년 ‘김혜수의 플러스 유’ 이후 19년 만에 SBS가 새롭게 막을 여는 ‘1인 토크쇼’의 주역으로 그는 “주병진·이홍렬 선배님의 토크쇼를 보고 키운 로망을 뒤늦게 이뤘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2012년 SBS ‘강심장’, 올해 7월 엠넷 ‘프로듀스X101’ 등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강심장’ 때 여러 사람들의 인생사를 들은 게 개인적으로 유익했고 연기에도 도움이 됐다”는 그는 “매회 140여 장에 달하는 초대손님에 관한 사전정보”도 철저하게 익히고 있다.

그가 선택한 첫 번째 초대손님은 배우 공유다. 2016년 tvN ‘도깨비’로 호흡을 맞춘 후 이동욱과 절친한 사이가 된 공유는 초대에 흔쾌히 응했다. 이동욱은 “덕분에 프로그램에 금방 적응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도깨비'의 인연으로 친해진 이동욱은 1981년생 올해 39세, 공유는 1979년생 올해 41살이다.

[비즈트리뷴=이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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