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장기렌터카 사업 진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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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장기렌터카 사업에 진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EQ Future’ 전시관에서 법인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자사의 첫 상품인 프리미엄 장기렌트카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임러 모빌리티AG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소유부터 공유까지 유연하고 종합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MBMK)는 다임러 모빌리티AG가 전 세계 최초로 설립한 모빌리티 법인으로,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모빌리티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ㅣ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기욤 프리츠 대표이사.ㅣ사진=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MBMK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모빌리티 AG 이본 로슬린브로이쉬(Yvonne Rosslenbroich) 최고 경영진,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다임러 모빌리티 AG는 미래를 위해 금융 서비스, 차량 관리, 디지털 모빌리티 솔루션 등 3개 중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이러한 전략에 기여할 예정이며, 우리는 보다 높은 유연성을 위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새로운 구독 및 렌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기욤 프리츠(Guillaume Fritz)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원하는 고객에게 연 단위부터 분 단위까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고객은 MBMK의 빠르고 (Fast), 쉽고 (Easy), 디지털화된 (Digital) 프로세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세단, 쿠페, SUV등) 전 차종을 1년에서 5년까지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MK는 국내 소비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BMK의 장기렌터카 상품을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세차권이 증정된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