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의..."새 시대 후배 세대 위한 용퇴"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사의..."새 시대 후배 세대 위한 용퇴"
  • 박재찬 기자
  • 승인 2019.12.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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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사진제공=연합뉴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일 한화생명은 차남규 부회장·여승주 사장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여 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79년 한화기계에 입사해 비(非)금융업종에서 경력을 쌓아오다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구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지원부문 총괄전무를 맡으며 금융인으로 첫발을 내딛었고, 2017년 11월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17년 동안 ‘보험맨’으로 한화생명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차 부회장은 CEO 재임기간 동안 한화생명의 ▲수입보험료 15조원대 달성 ▲자산 100조 돌파 ▲연 평균 4300억대의 당기순이익 달성 ▲생보사 최초 베트남 진출 및 성공적 안착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한화생명은 “그가 최근 보험업계를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IFRS17 등 신제도 도입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이라며 “재임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용퇴 결정을 한 이유는 새로운 환경과 시대는 역량 있는 후배 세대들이 맞이하게 하겠다 결정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비즈트리뷴=박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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