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리지] 롯데하이마트, 점포 효율화에 기대건다
[커버리지] 롯데하이마트, 점포 효율화에 기대건다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12.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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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준영 연구원은 최근 롯데하이마트에 대핸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 성장에 대응하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2020년에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매장을 대형화, 프리미엄화한 메가스토어를 확대하고 수익성이 좋지않은 매장은 점포통합으로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의 편리함을 결합한 옴니스토어로 개편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적자점포 폐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점포효율화 전략에 따라 2020년에는 약 21개의 점포가 이전하고 10개의 점포가 폐점할 계획"이라며 "또한 제조사와 공동개발한 PB상품과 롯데하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PB 상품인 NPB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들 상품은 상대적으로 마진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몰에서는 트래픽을 늘리기위해 SKU(Stock Keeping Unit)을 늘리고있다.

하 연구원은 "홈인테리어 등 시너지 확대가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2016년 14만개던 SKU는 2019년 100만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오늘배송(오전에 구매하면 오후에 배송/설치완료), 스마트픽(온라인에서 구매,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 스마트퀵(구매 후 2시간이내 배송) 등 다양한 배송옵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