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리지] 동국제약, 다양한 사업부문 보유한 토탈 헬스케어
[커버리지] 동국제약, 다양한 사업부문 보유한 토탈 헬스케어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11.3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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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동국제약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0,000원을 제시했다.

동국제약은 1968년에 설립되고 200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견 제약업체이다 .

동국제약은 OTC( 일반의약품 ), ETC, 화장품 및 건기식 등으로 고르게 분산되어 있고, 각 사업부문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제약업체의 매출은 ETC( 전문의약품)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8년도 기준 OTC(일반의약품) 31.8%, ETC 25.6%, 화장품 및 건기식 분야인 헬스케어 부문 23.7%, 조영제 법인인 동국생명과학 18.9% 으로 구성되어 있다.

OTC 의 전통적 강자...헬스케어부문 본격 성장

동국제약은 OTC 의 전통적 강자이다 . 인사돌 , 마데카솔 , 센시아 , 판시딜 등의 시장에서 압도적인 M/S 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 이러한 OTC 브랜드 제품은 꾸준히 점유율이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진단했다.

ETC는 히야론(관절염치료제), 로렐린(항암제), 벨라스트(필러), 포폴(마취제) 등의 주요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

신 연구원은 "시장규모와 경쟁강도가 큰 순환기 제품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2015년 화장품 라인 센텔리안 24를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스포테라(마사지), 마시는 콜라겐 , 덴트릭스(치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포트폴리오 확대하고 있다 .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물적분할을 통하여 설립된 신규법인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의 약 20% 를 점유하고 있으며 3년 이내 IPO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