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ISA 누적수익률 10.16%...평균수익률 1위는 NH투자증권
10월 ISA 누적수익률 10.16%...평균수익률 1위는 NH투자증권
  • 이기정 기자
  • 승인 2019.11.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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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공=금융투자협회
표 제공=금융투자협회

10월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개 회사 205개의 MP(모델포트폴리오)의 10월 누적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대비 0.46% 오른 10.16%를 기록했다.

평균 누적수익률에서는 NH투자증권이 15.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4.86%), DB금융투자(13.62%), 현대차증권(13.38%), 신한금융투자(13.16)가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6.56%, 고위험 13.07%, 중위험 8.74%, 저위험 6.96%, 초저위험 5.35%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상 MP 가운데서는 약 85.4%에 해당하는 175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약 200개 MP(97.6%)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이 나타냈다.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8.90%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가 35.63%, 우리은행 글로벌우량주(공격형) 33.78%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기대 등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은 상승했다"며 "하지만 국내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로 채권시장이 약세로 마감하면서 ISA 누적수익률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