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장외파생상품을 통해 효성그룹이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이 21일 하나금융투자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승모 부장검사)는 하나금융투자 본점과 효성투자개발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는 효성이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이용해 계열사를 부당지원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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