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잇단 수상..."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 청렴윤리 최우수기관"
한국동서발전, 잇단 수상..."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 청렴윤리 최우수기관"
  • 구남영 기자
  • 승인 2019.11.21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식경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오른쪽)와 류근태 한국감사협회 회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ㅣ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정보보호 실천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청렴윤리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20일 엘타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19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제18회 K-ICT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수립한 ‘중장기 정보보안 마스터플랜’에 맞춰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한 정보보안 과제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정보보안 실천다짐 및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보보안UCC 공모 및 체험형 교차근무 등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전 직원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사내 정보보안 기술지원단을 구성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2018년부터 중소 협력기업에 대한 정보보안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주 협력사의 OA 환경을 가상화 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협력사의 정보보안 수준도 동서발전과 동일하게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는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서 발전소의 정보보안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여 발전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동서발전에게 정보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설비운영을 위하여 협력사를 비롯한 전직원과 함께 정보보안 수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위협 탐지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능화된 신종 보안위협에 대응하고 있으며 취약점신고 포상제(버그바운티) 및 우수부서 포상을 통하여 직원들의 자율적 보안활동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ISO27001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및 2018년에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PIMS)을 취득하여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 10월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 심사를 완료해 전력그룹사 최초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21일에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전북 군산시 소재)에서 한국감사협회(회장 류근태)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청렴윤리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인협회는 총 21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부감사, 전략혁신, 청렴윤리, 준법감사 4개 부문별 최우수기관대상을 선정했다.

한국동서발전은 7년 연속 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등급 이상을 달성한 점, 참여형 청렴윤리활동, 반부패 제도개선, 대·내외 청렴확산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이날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 사장,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경영진의 청렴 확산의 포부를 담은 ‘경영진 10인의 청렴선언’ 동영상 제작, 사업소 순회 밀착형 청렴경영활동, 고위직 청렴실천 5대 지침 준수 캠페인, DIY 청렴 명함 제작 등 탑다운(Top down) 방식의 고위직 솔선수범 청렴문화를 확산시켰다.

성식경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오늘 수상은 동서발전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 청렴윤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청렴윤리 문화 확산 및 관련 제도 정착을 기반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