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3'의 배우 정준과 김유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향한 축하의 응원을 비롯해 나이 차이 등 다양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정준과 김유지는 각각 1979년생과 1992년생으로 13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정지커플’의 나이 차이를 통해 과거 연상연하 연예인 커플은 누가 있는지도 관심이다.

15살 이상의 대표적인 연상연하 연예인 커플로는 지난 5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한 소지섭과 그의 연인 조은정 아나운서의 나이차도 17살차다. 1977년생 소지섭과 1994년생의 조은정 열애 소식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 5월 깜짝 결혼 공개를 한 마동석과 예정화의 나이차도 17살이다. 1971년생 마동석, 에정화는 1988년생이다. 함께 운동하고 먹는 것을 좋아해 데이트를 하면서 고깃집을 가면 기본적으로 7인분을 먹는다고 한다. 공통분모가 확실해 나이 차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커플이다.

또한 최근 열애를 인정했던 방송인 전현무가 KBS 이혜성 아나운서도 손꼽을 수 있다.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인기도 한 전현무와 이혜성은 15살 차이로, 전현무가 1977년생, 이혜성이 1992년생이다.

지난해 결혼한 함소원과 진하의 나이차는 18살. 중국인 진하는 1994년생,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이다.

함소원-진하에 못지 않은 대표적 연상연하 커플로 미나-류필립 커플이 있다. 류필립이 1989년생으로 1972년생의 미나보다 17살이 어리다. 둘은 3년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다.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의 나이차도 전현무, 이혜성 커플과 같은 15살 차이다. 백종원은 1966년생, 소유진은 1981년생이다.

[비즈트리뷴=이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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