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3분기 영업익 171억원...분기 최대 실적
파워로직스, 3분기 영업익 171억원...분기 최대 실적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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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보호회로 및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파워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99.8% 증가한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18억원으로 82.9% 증가했다. 3분기 누계 매출액은 8923억원으로 지난해 7539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의 안정적 수주와 보급형 트리플 카메라 모듈 매출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워로직스의 미래 성장 동력인 중대형 2차전지 사업부분에서는 현대차 그룹의 폐배터리 재활용 ESS 보급사업 참여와 전기굴삭기 등 신규 중대형 배터리 팩 양산라인이 다음달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또 배터리 보호회로 및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과 중국법인에서도 내년부터 중대형 배터리 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최근 폴더블폰 보호회로도 단독 공급을 시작해 향후 사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