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4.63% 뛴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매각될 예정인 아시아나IDT는 16.50% 급등하는 모습이다.
본입찰에 오른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인수가를 써내 유력한 후보로 알려진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2.78% 상승, 미래에셋대우는 -0.40% 하락하고 있다.
또다른 참여자인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의 관련주인 제주항공과 애경산업, AK홀딩스는 각각 1.43%, 1.88%, 2.66%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과 제주항공(애경)-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3곳이 참여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1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유찰시키는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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