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세포치료 특화 선한목자병원과 업무협약
휴먼셀바이오, 세포치료 특화 선한목자병원과 업무협약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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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휴먼셀바이오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선한목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 및 임상연구 상호 협력을 통한 최첨단 시스템 구축과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휴먼셀바이오
사진제공=휴먼셀바이오

휴먼셀바이오는 성체줄기세포 및 면역세포를 연구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특히, 건강할 때 미리 성체줄기세포 및 면역세포를 냉동 보관했다가 추후 질병이 발생했을 때 해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세포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1년 개원한 선한목자병원은 국내 관절·척추 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2009년 의원에서 병원으로 확장됐다. 현재까지 줄기세포시술, 인공관절 수술 등을 포함한 관절·척추수술을 2만 차례 진행했다.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은 하버드 의대와 존스홉킨스 의대, 피츠버그 의대에서 박사 연구원 이력을 갖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자가골수줄기세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이 병원장은 또 2012년 비영리법인 굳셰퍼드 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곳곳에 12개의 무료진료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순호 휴먼셀바이오 대표는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세포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휴먼셀바이오와 세포치료 특화 병원인 선한목자병원이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유기적 협력을 구축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해 건강권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