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페이코 작년 거래액 추월…금융권 협업 서비스 차별화"(컨콜)
NHN "페이코 작년 거래액 추월…금융권 협업 서비스 차별화"(컨콜)
  • 이연춘
  • 승인 2019.1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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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8일 2019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페이코 거래규모는 1조50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간 누적 거래액을 추월했다"고 밝혔다.

NHN은 "페이코는 금융권과의 제휴로 마이데이터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화금융과의 깊은 협업 관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에 웹보드게임이 PC와 모바일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만 한게임재팬 매각으로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다소 줄었다고 했다.

아울러 회사는 "콤파스는 지난 4월 중국 판호를 일본 플레이아트가 받았고 심동네트워크(XD네트워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달 초 기준 100만여명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본 자회사 통한 중국 진출이지만 최초로 중국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오픈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기 희망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NHN은 신작 라인업에 대해 "내년 1분기에는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티컬옵스의 새 버전으로 정식 런칭을 목표하고 있고 2분기와 하반기에는 '용비불패' IP를 활용한 액션 RPG 모바일 게임 출시 예정"이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다량의 유저가 하나의 전장에서 대결하는 배틀로얄류의 FPS라고 볼 수 있는 '은행강도' 프로젝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