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널티, 국제공정무역기구와 공정무역 제품공급 MOU 체결
한국맥널티, 국제공정무역기구와 공정무역 제품공급 MOU 체결
  • 전지현
  • 승인 2019.1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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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지난달 31일 한국맥널티 연희동 사옥에서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맥널티㈜는 공정무역인증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에 다양한 형태의 제품(원두, 믹스, 드립백, 원컵, RTD 등)으로 신규 개발, 지속가능성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한국맥널티.
사진=한국맥널티.

또한 맥널티 신규 사업인 OCS(Office Coffee System) 사업부에서 다양한 원두와 커피머신이 결합된 '사내 공정무역 오피스 프로그램'을 구축, 공정무역인증 커피원두만을 사용해 국내기업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이에 대해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FAIRTRADE @ WORK' 인증서를 한국맥널티를 통해 참여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맥널티는 국제공정무역기구의 전세계 75개국 1644개 생산자협동조합 (커피 30개국 582개 조합)과 신규 조합 개발과 육성지원 등 협력을 통해 국제기준 공정무역원료를 헬스케어사업, 제약사업 및 화장품사업에도 활용, 선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한국맥널티의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 진출에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공정무역관련 국내외 기업과 홍보, 캠페인, 교육, 동아리 지원사업도 함께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공정무역 신규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소싱, 제조, 사회공헌 담당자를 지정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공정무역인증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유통산업과 기업을 돕고 착한 소비가 생산자와 노동자,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마시면서 생각할 수 있는 (Drinking, Thinking!)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국내 커피업체 최초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생두 직수입에서부터 커피제품 생산, 유통, 외식 및 교육 사업까지 지난 20여년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실현해 왔다.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약 사업과 건강식품분야까지 진출, 토탈 헬스케어 회사로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