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4년만의 1순위 최다 청약 접수...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거제 4년만의 1순위 최다 청약 접수...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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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1순위 청약에서 거제지역 4년만의 기록을 세우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오픈 전경 ㅣ대림산업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988가구 모집에 총 1,80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015년 5월 ‘거제 2차 아이파크 2단지’ 이후 4년여만에 가장 많은 통장을 불러모은 것이다. 이어 진행되는 2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에 제한이 없는 만큼 거제뿐 아니라 광역 수요까지 더해져 더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은 이 단지의 공급이 이후 거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까지 전망하고 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90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에서만 318건이 접수돼 3.53대 1을 기록한 전용 98㎡ 타입에서 나왔다. 또한 84㎡A타입(2.13대 1)과 84㎡B타입(1.15대 1)도 해당 지역에서 모집세대 이상의 통장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주택전시관에 유니트가 건립되지 않은 84㎡C타입 등은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처럼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1순위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량 증가, 남부내륙철도 호재 등으로 살아나고 있는 거제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C2 HOUSE,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 대림산업만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3㎡당 최소 850만원, 평균 1,030만원선에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노천탕을 포함한 고급 사우나시설, 별채 게스트하우스, 오션뷰 피트니스센터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를 갖추고 있어 공개 직후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연일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새 아파트 공급에 목말랐던 거제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고현동을 넘어 거제의 새 랜드마크가 될 이 단지에 오랜 시간 쌓아온 대림산업만의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해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백화점, 시외버스터미널, 영화관 등 거제에서도 가장 생활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고현동 입지를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 내 첫 주거단지라는 점 역시 청약 성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남은 일정은 31일 오늘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11월 6일 당첨자 발표, 11월 18일~20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또한 단지는 계약금 1천만원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