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방? 지방의 누명?... ‘저탄고지 식단’ 재조명
좋은 지방? 지방의 누명?... ‘저탄고지 식단’ 재조명
  • 이진범 기자
  • 승인 2019.10.3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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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스페셜' 방송화면]
[사진='MBC스페셜' 방송화면]

'MBC 스페셜'을 통해 ‘저탄고지 식단’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31일 'MBC 스페셜'은 지난 2016년 '지방의 누명'에 이어 저탄고지 식단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간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통해 건강해진 사례들을 소개했다.

38kg 감량에 성공한 출연자를 비롯해, 피부발진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들로 고통받아왔던 여성이 저탄고지 식단을 통해 치료해온 일화 등이 전해졌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란 식이요법의 일종으로 건강한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줄임으로써 인슐린 저항성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스웨덴의 전문의 안니카 돌크비스트는 "지방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지 필요 이상의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저탄고지 식단의 기초를 설명했다.

즉 탄수화물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건강한 지방으로 식단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과 탄수화물+단백질의 비율은 대략 4:1이 적절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