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의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운영하는 ㈜얼떨결(대표 김주형, 허경환)은 허닭의 2019년 3분기 외부채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허닭은 지난 4월 1분기 판매처별 매출액 200%대의 성장율을 달성한데 이어 3분기 분석 결과 외부 판매 채널 매출액이 400% 이상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판매실적 호조는 자사 쇼핑몰 외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외부 쇼핑몰로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소비자의 브랜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허닭은 유통채널별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세우고 판매 제품수를 전년 60여 품목에서 80여 품목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11번가, 위메프, 카카오 선물하기, 네이버쇼핑 등 다수의 온라인 채널에서 베스트 1위를 꿰차며 큰 인기를 끌었다.
허닭 이혜영 판매팀장은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사업 안정화를 하기 위해 하반기 매출목표는 300%대로 조정 중이다. 이후 매출 확대에 따른 물류 기반 배송프로세서가 안정화 되면 현재 확대되는 매출에 따라 추가적인 운용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매출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닭은 지난 8월 설립 10년 만에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해 영업전략 본부 구성, 온라인 판매 우수 인력 대거 흡수 등 프로세스 확립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