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17일 신도리코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1356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 순이익은 111억원"이라며 "2014·2015년 국내 복합기 경쟁구도 악화에 따른 이익률 하락에서 점차 회복되는 모습"으로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2014년 46억원에서 금년도 200억원으로 전망되는 등 상승 흐름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생산 비중의 베트남 이전 가능성이 있는 등 내부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 2Q17실적 발표: 매출액 1,356억원(+9.9% yoy), 영업이익 122억원(+98.6% yoy), 순이익 111억원(+81.5% yoy)

- 수익성이 높은 제품군의 판매비중 증가, 베트남공장으로 생산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 이는 국내 복합기 경쟁구도 악화(2014년 ~ 2015년)에 따른 이익률 하락에서 점차 회복되는 모습(2016년 ~ 2017년)으로 해석할 수 있음

-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개선흐름 가능할 듯

■ 영업이익 상승흐름 진행 중(2014년 46억원 → 2015년 65억원 → 2016년 163억원 → 2017년 200억원 전망)

1)국내 복합기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긍정적: 경쟁업체의 피인수 효과, 공공기관 및 잠재고객선 다각화 가능성)

2)내부적인 수익성 개선(베트남 공장의 생산비중 확대 등, 향후 추가적인 생반비중 베트남 이전 가능성 있음)

3)3D프린터 등의 신규 사업의 매출 및 수익 기여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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