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회장후보 외부공모…낙하산 논란 부담털까
KT, 차기 회장후보 외부공모…낙하산 논란 부담털까
  • 이연춘
  • 승인 2019.10.2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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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배구조위원회가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을 위해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진행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후보자군 확보를 위해 외부공모 및 전문기관 추천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일각에선 외부인이 차기 회장직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또 다시 '낙하산 CEO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부담이 적지않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외부 인사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외풍'에 시달리며 '주인없는 기업'이란 지적을 받은 바 있다.

KT에 따르면 사외 회장후보 공모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 18시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KT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기관 추천은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후보 추천을 받고 지배구조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201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KT 이사회는 정관에 근거해 올해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의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 외부에서 회장후보자 발굴을 위해 외부공모와 함께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할 예정이다. 

KT 정관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는 사내∙외 회장후보자군을 조사∙구성하며,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선정한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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