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투협 회장 "모든 잘못 인정 진심으로 사과...거취 주변 의견 따를 것"
권용원 금투협 회장 "모든 잘못 인정 진심으로 사과...거취 주변 의견 따를 것"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10.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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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운전자와 직원을 상대로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주변에 뜻을 구해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권 회장은 21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부덕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거취에 대해서도 "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그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아무쪼록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