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내수부문 실적 큰 폭 개선 - 이베스트투자
퍼시스, 내수부문 실적 큰 폭 개선 - 이베스트투자
  • 승인 2017.08.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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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17일 퍼시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1분기에 이어 내수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모회사 '시디즈'와 관계회사인 '일룸'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퍼시스와 직접적으로 이익에 반영되는 지분관계는 없지만, 퍼시스가 두 기업의 제품 생산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내수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순현금, 매도가능금융자산, 투자부동산의 합산가치는 2013년 1844억원에서 금년도 2분기 2592억원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자산가치를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내용이다.

2Q17 Review: Sales +25.9% YoY, OP +56.3% YoY

퍼시스의 2Q17 실적은 매출액 682억원(+25.9% yoy), 영업이익 71억원(+56.3% yoy)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내수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

관계기업의 실적호조: 긍정적 해석 가능

최근 모회사인 시디즈(Sales 2014년 880억원 → 2015년 1,134억원 → 2016년 1,394억원, OP 2015년 16억원 → 2016년 80억원)와 관계회사인 일룸(Sales 2014년 994억원 → 2015년 1,315억원 → 2016년 1,555억원, OP 2014년 -35억원 → 2015년 5억원 → 2016년 36억원)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퍼시스와 직접적으로 이익에 반영되는 지분관계는 없지만 동사가 두 기업의 제품 생산(의자제외)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퍼시스의 내수 매출확대로 연결될 수 있는 요인이다. 참고로 퍼시스가 최근 3년간 시디즈로 공급한 규모는 2014년 33억원 → 2015년 40억원 → 2016년 70억원(1H16 29억원 → 1H17 65억원, +124.7% yoy)이고, 일룸으로의 공급규모는 2014년 122억원 → 2015년 179억원 → 2016년 228억원(1H16 117억원 → 1H17 184억원, +57.0% yoy)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자산가치

동사의 순현금+매도가능금융자산+투자부동산 가치는 2013년 1,844억원 → 2014년 2,017억원 → 2015년 2,319억원 → 2016년 2,450억원 → 2Q17 2,592억원(시가총액의 68% 수준)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사주가치(689억원)를 합산할 경우 3,281억원으로 시가총액의 86% 수준이다.

[박동우 기자, pdwpdh@biztribune.co.kr]

<비즈트리뷴은 위 기사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