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연중 최강 행사 빅스마일데이, 올해 승부수는?
이베이코리아 연중 최강 행사 빅스마일데이, 올해 승부수는?
  • 전지현
  • 승인 2019.10.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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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차 맞는 이베이코리아의 11월 빅스마일데이, 전체 거래액 확대 일등공신

온라인 쇼핑업계의 할인 행사가 몰린 11월이 다가오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감돈다. 특히 올해는 참여 브랜드와 할인혜택이 그 어느 때보다 역대급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대규모 행사 베일이 조금식 벗겨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빅스마일데이는 역대급 프로모션을 매년 선보이며 11월 쇼핑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매년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최대 물량과 막강한 할인혜택으로 소비자들의 광클을 이끌어내는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옥션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전사적 차원 통합 할인전이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사진=이베이코리아.

실제 지난해 11월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의 전체 거래액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 거래액, 완판실적 등 여러 기준에서 이베이코리아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해당 기간 집계된 누적 상품 판매량이 3200만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평균 290만개 상품이 팔린 꼴이다.  이 기간에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유료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 수도 폭증했다. 빅스마일데이 기간 중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면서 이 기간 중에만 60만 명 이상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올 11월 할인 전쟁을 대비해 또 한번의 승부수를 던지며, 역대급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올 행사를 앞두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상상 이상의 규모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하는 브랜드 수와 전체 상품의 개수도 기존의 수준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미뤄 보아 할인 쿠폰 스펙도 다양해지고, 할인 폭 역시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최대 10만원 할인 가능한 1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추가로 최대 10만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을 제공한 바 있다.

브랜드 제휴 프로모션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공동 O2O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파트너 브랜드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e쿠폰도 쏟아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판매자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사적으로 MD 조직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 업체와 직접 컨택하며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 빅스마일데이에서 큰 성과를 거둔 업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중소 판매자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황준하 이베이코리아 영업기획팀 팀장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기대 이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3회차를 맞는 11월 빅스마일데이에서는 더욱 커진 규모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해 빅스마일데이를 기다리는 고객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