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7월 금통위에서 3년여 만에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인하에 나선 것으로,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낮아지게 됐다.
글로벌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부진, 마이너스 소비자물가 기록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한은이 정책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과 물가안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저작권자 © 비즈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