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랜드, 마스크팩 브랜드 ‘리바이리’ 선봬
SK 바이오랜드, 마스크팩 브랜드 ‘리바이리’ 선봬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10.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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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자회사 SK 바이오랜드가 프리미엄을 강조한 자체 브랜드 ‘리바이리(ReXRe)’를 런칭하며 6000억원 규모의 국내 마스크팩 시장 문을 두드린다. ‘리바이리’는 Re:born by Re:creation의 약자로 SK 바이오랜드만의 천연소재 기술로 고객 피부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K 바이오랜드는 첫 ‘리바이리’ 브랜드 제품으로 ‘바이오-파밍 마스크팩’ 5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보습’, ‘유·수분 밸런싱’, ‘미백’, ‘장벽 강화’, ‘탄력 강화’ 등 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춘 솔루션 제품이다. SK 바이오랜드는 보습, 밀착력, 쿨링감, 저자극 등 기능이 기존 마스크팩 소재보다 탁월한 제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시트로 차별화된 시트를 만들고, 여기에 20년 이상 축적한 SK 바이오랜드의 기술과 노하우로 만든 천연 유액을 더해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어냈다.

사진=SK 바이오랜드
사진=SK 바이오랜드

대표 제품인 보습 중심 ‘히알루론 바이오-파밍 마스크팩’은 피부 구성 3대 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마스크팩 시트와 유액에 모두 활용했다. 히알루론산을 100시간 이상 발효한 배양액으로 만든 마스크팩 시트에 히알루론산과 돌콩, 선인장, 알로에잎 추출물로 만든 유액을 넣었다. 유수분 밸런싱 제품에는 동백나무꽃, 우뭇가사리, 오배자 추출물 등을 넣었고, 미백 제품에는 동백나무꽃, 감초, 알바수련뿌리 추출물 등을 활용했다.

SK 바이오랜드는 ‘리바이리’ 브랜드 런칭으로 국내외 화장품 회사 OEM 중심의 기존 마스크팩 사업에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SK 바이오랜드는 국내에서 리바이리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 바이오랜드는 지난해 중국 장쑤성 하이먼시 해문공장에 연 5000만장 규모의 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공장을 준공하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리바이리 바이오-파밍 마스크팩은 국내 천연소재 1위 기업인 SK 바이오랜드가 시트부터 유액까지 역량을 집약하여 만들어 낸 제품”라며 “국내에서 리바이리 브랜드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뒤, 중국 시장에 진출해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K 바이오랜드는 ‘리바이리’ 공식 온라인몰에서 ‘바이오-파밍 마스크팩’의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다. 동시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