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상' 수상
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상' 수상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10.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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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금융전문 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통산 11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가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주최한 '2019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에서 세계 7개 지역 8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제17회 최우수 수탁은행 선정부문 중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상'을 수상했다.

이미지제공=KEB하나은행
이미지제공=KEB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지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돼 전 세계 163개국, 5만여명의 CEO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매체다. 매년 세계 유수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2008~2009년) 및 9년 연속(2011~2019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11회를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이 ▲대고객 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영업 연속성 계획 ▲시장의 다변화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수탁은행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투자를 최초로 허용한 1992년 이래 28년간 지속된 오랜 수탁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대표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을 또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공인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독보적인 역량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글로벌수탁은행은 물론 국제기구, 연·기금, 글로벌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국내 비·상장 증권을 비롯한 각종 수익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위한 보관기관 및 상임대리인으로서 최적화된 투자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