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몽골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 추가 조성
KB국민은행, 몽골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 추가 조성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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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몽골 투브 아이막 바양척드 솜에서 'KB국민의 맑은 하늘 숲'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몽골 지자체 관계자, 현지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지난해 몽골 사막화 지역인 바양노르 솜 100만㎡에 포플러와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총 1만여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사업은 숲 조성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직접 조립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의 주민자립형 모델로, 지속가능한 사막화 방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바양척드 솜 지역에 2만여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또 현지 주민이 직원으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도 가능하게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몽골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표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KB녹색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3월 고객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내 도시숲 조성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환경 관련 NPO(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