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 신설
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 신설
  • 어예진 기자
  • 승인 2019.09.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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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30일 연금영업본부 내에 ‘연금고객관리센터’를 신설했다. 향후 퇴직연금고객 수익률 관리를 강화하고 연금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제도 중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 가입한 고객은 직접 퇴직금을 운용하며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고객이 직접 퇴직연금상품을 운용하는 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연금사업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는 이처럼 관리가 필요한 DC 및 IRP 가입고객에게 종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사진제공=NH투자증권

연금고객관리센터의 특징은 능동적인 서비스 제공이다. 고객의 요청에 의해서만 안내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DC 및 IRP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연락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한 고객, 상품만기가 다가오는 고객 등 수익률 제고를 위해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서 안내하고 실질적인 관리를 한다. 또 가입유무와 상관없이 연금고객관리센터를 통해 고객의 문의와 요청 사항에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금을 비롯한 노후자산 설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우미 역할도 수행한다. 고객상담내용을 바탕으로 투자성향별 상품 및 포트폴리오 설계, 절세전략 추천 등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영업점 PB직원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수석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노후준비의 시작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금융회사와 고객이 함께 고민하며 투자하는 것이 연금관리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