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거래동향]검은 월요일, 외국인 '넷마블' 모처럼 샀다
[게임주-거래동향]검은 월요일, 외국인 '넷마블' 모처럼 샀다
  • 승인 2017.08.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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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거래량만 급증
 
 

[비즈트리뷴]8월 14일 월요일, 게임주의 약세는 지속됐다. 평균등락률은 -1.54%로 지난 8월 9일 시작된 내리막 장세를 4거래일째로 늘었다.

미투온이 7% 넘게 상승했고 넷마블게임즈와 카카오가 각각 2% 넘게 올랐다. 하지만 파티게임즈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웹젠 등이 4% 넘게 하락했다.

이날 전체 시가총액은 35조3996억이며 총 거래량은 1290만9142주로 모처럼 1000만주를 넘었다.

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은 팔자(SELL)를 지속했고, 기관과 개인은 '사자(BUY)'에 나섰다.

외국인은 이날 18개 종목을 팔아치웠다. 카카오, 더블유게임즈, 웹젠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순매수 종목은 13개로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와이제이엠게임즈, 파티게임즈, 룽투코리아를 집중적으로 샀다.

기관은 카카오, 컴투스, 웹젠 등을 포함해 11개 종목서 순매수를, 넷마블게임즈와 NHN엔터테인먼트 등 4개 종목서는 순매도를 나타냈다.
개인 투자자는 18개를 샀고, 13개를 팔았다. 하한가를 기록한 파티게임즈를 비롯해 NHN엔터테인먼트, 미투온, 넵튠 등에서 강한 매수를 보였다. 카카오를 비롯해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임엠게임즈, 썸에이지 등 중소형주를 집중적으로 매도했다.
 

[김상두 기자 sabwha@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