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리퍼브' 전문 매장 3개월간 운영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리퍼브' 전문 매장 3개월간 운영
  • 전지현
  • 승인 2019.09.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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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 등 매장 상품과 동일한 품질 ‘리퍼브’ 전문 상품 판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리퍼브(Refurb)’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리씽크(Re-Think)’ 매장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리퍼브(Refurb)’란 소비자 변심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서 전시됐던 제품, 제조 과정에서 흠집 등이 발생한 제품을 다시 손질해 소비자에게 정품보다 싸게 파는 것을 가리키는 외래어 ‘리퍼비쉬드(Refurbished)’의 줄임말이다.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리퍼브’ 상품은 작은 하자가 발생했거나 매장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된 상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는 제품이다. 새 상품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신형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실속형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10월1일부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1층에 영업면적 125m2(38평) 규모 ‘리씽크(Re-Think)’ 매장을 오픈해 다양한 가전 제품과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를 판매한다.

또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년 간 고객 과실을 제외하고 제품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상 사후 서비스(A/S)를 보장하는 ‘리케어(Re-Care)’ 서비스도 제공하며, 구매일로부터 7일 간 상품 하자 혹은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 서비스도 시행해 고객에게 백화점과 아울렛 브랜드에서 받는 혜택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매장에서의 판매 가격은 정상 가격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최저 가격과 비교해도 저렴한 수준으로, 정상 가격 대비 최대 7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10월5일 단 하루 동안 43인치스마트TV, 삼성 노트북, 애플 맥북, 삼성 태블릿 등 다양한 가전상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99개 한정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팀장은 “최근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리퍼브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리퍼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