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역삼 센트럴 IPARK’ 견본주택 개관
HDC현대산업개발, ‘역삼 센트럴 IPARK’ 견본주택 개관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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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센트럴 IPARK’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25㎡ 13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일반 분양 기준 ▲전용 84㎡A형 101가구 ▲전용 84㎡B형 27가구 ▲전용 115㎡B형 4가구 ▲전용 125㎡A형 3가구 ▲전용 125㎡B형 3가구 등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역삼 센트럴 IPARK’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으로, ‘테헤란로 IPARK’,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 중 ‘역삼 센트럴 IPARK’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 분양하는 새 아파트로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역삼 센트럴 IPARK’는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42%(208가구)를 차지하고, 전용 85㎡초과의 대형 물량이 38%(191가구), 전용 59㎡이하 물량이 20%(100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499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가구로, 중대형 물량이 100%를 차지하고 있다.

내부 평면도 잘 갖춰져 있다. 일반분양이 가장 많아 견본주택에 건립된 84㎡A형의 경우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방3개 욕실 2개로 되어 있다. 이 중 작은 침실은 입주민 취향에 따라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용 125㎡A형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방4개와 욕실2개로 이뤄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역삼 센트럴 IPARK에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고객의 편의를 더욱 높였다. 입주고객은 기존의 월패드를 통한 홈네트워크 서비스 사용과 더불어 스마트폰을 통한 조명, 가스, 난방, 환기 제어, 공동현관 자동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알림 등의 기능을 사용하고, 아파트 공지사항, 공기질 모니터링 정보 등의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역삼 센트럴 IPARK에는 더욱 발전된 HDC 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HDC아이콘트롤스, 카카오와 MOU를 통해 AI기반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기술개발을 시작했고, 그 결과물인 AI월패드를 옵션으로 적용하게 됐다.

AI월패드는 카카오의 AI플랫폼인 ‘Kakao i’를 접목시켜, 기존의 터치스크린 조작방식 월패드와 음성으로만 명령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했다. 사용자는 기존 터치 방식을 포함하여 말로 쉽게 명령할 수 있고, 눈과 귀로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

한편, ‘역삼 센트럴 IPARK’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10월 1일 1순위를 시작으로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10월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월 22~24일에는 계약이 예정돼 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