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2020 HRD 리더스 포럼’ 성료
휴넷, ’2020 HRD 리더스 포럼’ 성료
  • 전지현
  • 승인 2019.09.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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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 1500여명 방문, 랩스·아르고 등 휴넷 차세대 교육에 관심 쏠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20 HRD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HRD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탈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1500여명 교육 전문가 및 교육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캠퍼스가 없는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의 설립자인 벤 넬슨 총장의 기조 강연을 비롯해,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강의, 휴넷의 차세대 교육 솔루션 소개, 야놀자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휴넷 HRD 리더스 포럼 현장 - 벤 넬슨 미네르바 스쿨 총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넷.
휴넷 HRD 리더스 포럼 현장 - 벤 넬슨 미네르바 스쿨 총장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휴넷.

벤 넬슨 총장은 “지금의 교육 방식은 효과적이지는 않다. 미네르바 스쿨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교육에 기술을 결합했을 때 학습자가 변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에듀테크로 시도를 하기 바란다. 기업이 기존 오프라인 교육 방식에 한계를 느낀다면, 이제는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보고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의 적합한 교육은 기술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따른 기업교육의 미래로 ▲VR/AR, 게임 러닝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학습’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 ▲개인의 모든 경험이 지식화되는 ‘학습 경험’을 제시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AI 학습 관리 시스템 ‘랩스’를 비롯해 게임 러닝 프로그램 ‘아르고’, 마이크로 러닝 제작 툴 ‘쌤’,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그램 ‘메이커 스쿨’, 영어학습 프로그램 ‘데일리 스낵’, VR 및 버츄얼 클래스 등 휴넷의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랩스’ 시연에서 빅데이터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학습자에 맞게 교육을 큐레이션하는 기능이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 대기업 K사의 경우, 랩스를 적용해 직원 교육을 시작하자 직원별 개인 학습량이 기존 대비 2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