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차트]넷마블의 독식, 끝…빅3 제외 톱10 또 요동!
[월요차트]넷마블의 독식, 끝…빅3 제외 톱10 또 요동!
  • 승인 2017.08.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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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매출-8월14일]세나· 모마, 2주 연속 하락…업데이트의 힘, 애니팡3 급등
[비즈트리뷴]8월 14일(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신규 콘텐츠 추가와 이벤트를 앞세운 올드보이들이 선전했다. 신작 중에서는 8월 1일 출격한 카카오의 야심작 '음양사for kakao'가 돌풍을 일으켰다.

넷마블게임즈 간판 흥행작들은 엇갈렸다.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몬스터길들이기와 마블퓨처 파이트가 선전했다. 

톱 10에서는 신작 '음양사'와 하스스톤, 클래시 로얄 등이 톱10에 재입성하며 '리니지M-리니지2레볼루션-다크어벤저3' 등 톱3를 제외하고 또 다시 요동쳤다.
▲ 8월 14일자 구글플레이 매출순위(게임부문)
 

 

▶ 소녀전선 추월, 음양사 4위…톱10, 또 급변
 카카오의 야심작 '음양사for kakao'가 무명의 대반란 주역인 '소녀전선'마저 압도했다.
8월 14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게임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지난주 월요일 보다 3계단 뛰며, 지난 8월 1일 출시 이후 돌풍의 기세를 이었다.
 '음양사'는 넥슨의 야심작 '다크어벤저3' 못지않은 물량 공세를 펼친 바 있다. 
'다크어벤저3'에 이어 '음양사'가 가세로 또 한 번 요동친 톱10, 외산 게임도 선전했다.
'하스스톤'이 7위에 재입성했고 슈퍼셀의 '클래시 로얄'도 이전 보다 3계단 상승, 10위에 안착했다.
 
 
 ▶ 넷마블 효자, 울었다…세븐나이츠·모두의마블 순위 하락
 신작과 외산 게임에 반격에 자리는 내준 작품은 '반지'와 '세븐나이츠'다.

'반지'는 이전 9위서 13위로 4계단 하락했다. '세븐나이츠'는 이전 7위서 4계단 하락, 11위로 밀렸다.

'세븐나이츠'가 넷마블게임즈의 간판 모바일RPG로 최근 3년 동안 톱10을 유지한 한국의 대표적은 스테디셀러다.  넷마블의 효자의  약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국민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for kakako'도 5위서 6위로 하락했다.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모두의 마블, 리니지2레볼루션 등으로 최근 3년 동안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를 독차지했던 넷마블게임즈의 독식이 사실상 끝난 것이다.
 
▶넷마블의 탄탄한 허리 …마블퓨처 파이트·몬스터길들이기 역주행
 넷마블게임즈의 상위권 매출 효자들이 주춤한 반면 허리를 맡고 있는 작품들은 선전했다.

'마블퓨처 파이트'와 '몬스터길들이'가 각각 18위와 19위로 20위대에 다시 입성했다.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이벤트 때문이다.

넷마블은 지난 8월 9일 '마블퓨처 파이트'에 신규 영웅 3종과 신규 유니폼 4종을 추가 등을 앞세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난 8월 10일에는 1세대 효자RPG '몬스터 길들이기' 출시 4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나섰다.
▲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RPG '몬스터길들이기'
 

 
 
▶3매치 캐주얼 강세… 애니팡3·프렌즈팝콘 강세
 톱 10에서의 적지 않은 변화만큼 10위권 대도 요동쳤다. 캐주얼 게임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선데이토즈의 간판 모바일게임 '애니팡3'가 1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전 22위서 무려 7계단 상승한 것.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8월 9일 시즌1 동화나라에서 탈출한 마녀를 찾아 시간여행을 떠난 애니팡 캐릭터들의 모험을 소재로, 새로운 배경과 아이템, 캐릭터 추가 등 시즌2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8월 7일 24위로 밀렸던 카카오의 '프렌즈팝콘'은 17위로 20위 내에 재진입했다.
한편 지난 8월 7일 역주행했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와 '클래시 오브 클랜'은 각각 21위와 24위로 곤두박질쳤다.
7월 27일(목) 다크어벤저3와 같은 날 출시된 네시삼십삼분의 야심작 '다섯왕국이야기'는 17위서 25위로 8계단 하락했다.
▲ 선데이토즈가 서비스 중인 퍼즐 모바일게임 '애니팡3'
 

[김상두 기자 sabwha@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