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다음달 10일 정식 출시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다음달 10일 정식 출시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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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다음달 10일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캐주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달빛조각사’를 정식 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전날인 9일부터 진행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서울 서초동 JW 메리어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의 개발 총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조각사의 세부 내용 및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출시 막바지 준비 단계에 접어든 ‘달빛조각사’는 게임 판타지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신작이자 스타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선보이는 첫 모바일 MMORPG로, 소설 속 온라인 RPG ‘로열로드’의 방대한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 군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이 게임의 눈 여겨볼 만한 점으로는 ▲오픈월드 ▲ 파밍시스템 ▲히든퀘스트 등이 있다. 달빛조각사는 공간 이동의 제약이 없는 오픈월드를 구현해 다양한 지역들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이용자들은 게임 내 모든 모험 활동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데, 지역·활동 별로 각기 다른 아이템을 얻게 되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히든퀘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히든퀘스트를 성공하면 일반 퀘스트로는 얻을 수 없는 희귀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달빛조각사는 지난달 28일 사전 예약 진행 이후 지난 24일 기준 250만명 이상이 예약에 참여한 상태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본부장은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와 최고의 개발력이 만들어낸 대작 ‘달빛조각사’를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간 퍼블리싱 사업을 하면서 쌓은 서비스 운영 경험을 집약해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