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 열전上] 쾌적수면 돕는 나비엔 메이트, 프리미엄 온수매트 기준을 높이다
[온수매트 열전上] 쾌적수면 돕는 나비엔 메이트, 프리미엄 온수매트 기준을 높이다
  • 전지현
  • 승인 2019.09.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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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은 기본, 건강·안전·에너지 절감까지...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 이끄는 경동나비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온수매트 시장이 펄펄 끓고 있다. 전자파 걱정 없는 안전한 제품으로 소비자 눈을 사로잡았던 온수매트 시장은 트렌드 변화와 변덕스런 날씨 영향에 가파른 성장세다. 게다가 최근에는 편리함과 안전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들이 시장 중심에 올라서며 수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2019년형 온수매트 신제품 '더 케어(The Care)'.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나비엔 메이트' 2019년형 온수매트 신제품 '더 케어(The Care)'. 사진=경동나비엔.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수매트가 주목받은 것은 2012년, '웰빙'이 사회적 화두로 부상하면서 부터였다. 과거에는 '전기장판'이라 불리는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매트'가 보조난방기기 시장을 주도했으나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에 열선이 위치, 전자파 문제가 제기되며 대체 상품으로 온수매트가 떠올랐다.

온수매트 시장은 업계별 추산 기준 2012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2000~3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 니즈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전기매트에서 온수매트로 시장 흐름이 변화됐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난방 외 편의성·안전성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수매트 시장은 전기매트에서 출발, 이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추세”라며 “수면 공간에서 활용하는 온수매트 제품의 특성 상 쾌적한 수면을 돕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동나비엔, 쾌적한 수면 돕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 열다

국내 1위 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5년 나비엔 메이트를 통해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을 열었다. 경동나비엔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전기매트에서 온수매트로 시장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을 실시했다.

경동나비엔이 온수매트 사업에 눈을 돌렸던 데는 난방 문화 변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도 있었다.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해 선보인 경동나비엔은 대기질 개선과 환경보호를 위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여온 회사다.

나비엔메이트 '더 케어' 셀프 이온 기능. 사진=경동나비엔 홈페이지 캡쳐.
나비엔메이트 '더 케어' 셀프 이온 케어 기능. 새로운 나비엔 메이트 'The Care'는 전기 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까지 알아서 깨끗하게 관리한다. 사진=경동나비엔 홈페이지 캡쳐.

때문에 경동나비엔은 겨울철 과도한 난방으로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온수매트가 가진 가능성에 주목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면, 난방 온도를 낮춰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수면 시에는 개인 기호에 맞춰 따뜻한 난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본 것.

이에 경동나비엔은 독자적인 온도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심을 전할 수 있는 온수매트 개발에 착수했다. 경동나비엔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자 출시 시기부터 정확한 온도제어는 물론 소비자 감성 품질까지 만족시키도록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다.

구체적으로는 매트 좌우 온도를 1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분리난방을 구현, 고객이 각자 원하는 온도로 하나의 매트를 사용하도록 했다. 고온 알림기능, 차일드 락, 다중 안전장치 등을 통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피부가 닿는 매트 부분 소재까지 고려한 섬세한 감성과 매트 내부의 세균 걱정까지 줄인 살균 모드 등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쾌적하게 잠들도록 돕는 수면 메이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나비엔 메이트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정받았고, 대표 프리미엄 온수매트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보조난방기기로 평가되던 온수매트 위상을 건강한 수면을 돕는 생활가전으로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받을 정도다.

실제 나비엔 메이트는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온수매트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웰빙만족지수’에서 신설된 온수매트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매출액은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던 2015년에 비해 지난해 234% 증가했다. 4년동안 2배 이상 매출 규모가 성장한 것. 연평균 성장률도 매년 32.8% 가량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더욱이 구매 고객 역시 ‘혼족’ 생활을 즐기는 20대 후반의 1인 가구부터 아이를 위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30~40대 부모, 온천 같은 포근한 온기를 찾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까지 폭을 넓히며 온수매트 시장 자체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중이다.

◆프리미엄 품격 높인 2020년형 ‘더 케어(The Care)’, 온수매트 新기준 제시

올해도 경동나비엔은 신제품 ‘더 케어(The Care)’를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기분 좋은 아침을 만드는 ‘온수의 힘’을 전하고 있다. 기존에 호평 받았던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 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mm 초슬림매트 등 나비엔 메이트만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스마트하고 섬세한 기능과 품질로 프리미엄 기준을 한 차원 더 높였다.

특히 새롭게 탱크 내부에 전기살균모듈을 설치해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셀프 이온 케어’를 적용,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새로운 나비엔 메이트 'The Care'는 전기 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순환하며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까지 알아서 깨끗하게 관리도 한다.

사진=경동나비엔 홈페이지 캡쳐.
사진=경동나비엔 홈페이지 캡쳐.

경동나비엔은 99.9% 이상 살균 성능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인증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 인증은 주로 정수기에 제품에 주어지는 것으로, 매트 내 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입증한 셈이다.

난방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했다. 신속한 난방 기능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생활 환경에 따른 난방 조건까지 감안해 항상 포근한 온기를 유지하도록 스스로 제어하는 '오토 히팅 기능'을 추가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시간대별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온도 모드'를 제공, 수면 패턴에 맞도록 조절도 가능하도록 했다.

디자인 역시 진화했다. 절제된 웨이브 패턴과 부드러운 곡면 마감으로 세련미를 갖췄다. 커넥터 연결부가 돌출되지 않는 깔끔한 설계를 적용해 수면 공간에 감성을 더하는 레트로 콘셉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엠보 터치 디스플레이로 사용 편리함과 만족감을 높였다. 알찬 가격에 필요한 기능만 골라 담은 심플 제품도 서정적인 곡선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매력을 갖춘 '뉴 심플(New Simple)’로 변신, 새롭게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피부에 닿는 감촉까지 고려한 감성 품질도 돋보인다. 커버부는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하고, 형광표백이나 염색처리를 하지 않은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매트부 역시 미국 식약청 FDA 우수실험 검사기준에 의거한 피부자극테스트와 피부독성테스트 2가지를 모두 통과할 정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시행,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난방 기능은 기본으로 편리성·안정성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온수매트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보조 난방기기를 넘어 소비자가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가전 솔루션을 목표로 삼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