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과 소통 강화
윤대희 신보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 현장과 소통 강화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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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18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비알인포텍은 CCTV를 제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체 종업원의 절반(23명) 수준을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고용해 이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고용한 장애인 대부분이 고용을 꺼리는 중증발달장애인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8일 경기도 시흥시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18일 경기도 시흥시 비알인포텍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재무적인 지속성도 갖추고 있는 조직으로,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초 전국에 사회적경제 전담팀 8개를 신설하고 오는 2022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공급 실적은 2017년 180개 기업, 158억원에서 2018년 680개 기업, 1077억원, 올해 8월 말 기준 523개 기업, 90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 뿐만 아니라 사회적가치 표준 평가모형을 구축해 유관기관에 공개하는 등 사회적금융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