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스마트 캐리어 新기준 ‘에보아 테크’ 출시
쌤소나이트, 스마트 캐리어 新기준 ‘에보아 테크’ 출시
  • 전지현
  • 승인 2019.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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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가방 시장의 리더 쌤소나이트(Samsonite)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은 시그니처 라인 ‘에보아(EVOA)’에 지문 인식, 위치 추적 등 혁신적인 기능성을 더한 스마트 캐리어 ‘에보아 테크(EVOA TECH)’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쌤소나이트.
사진=쌤소나이트.

에보아 테크 캐리어는 뛰어난 테크놀로지를 강조한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브랜드 최초로 지문으로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보안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TSA에서 승인한 지문 인식 잠금장치는 지문을 최대 10개까지 등록하고 변경할 수 있어 가족, 친구와 캐리어를 공유하는 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인식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다이얼 코드 잠금장치도 유지했으며, 옆에는 USB 포트가 있어 내부 포켓에 보조 배터리를 수납한 뒤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캐리어에 블루투스 트래커 시킷(Seekit)을 장착해 도난 및 분실 위험을 차단했다. 쌤소나이트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위치 추적뿐 아니라 분실 방지 알람, SOS 경보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주요 아시아 및 중동 지역 국가들에 한해 서비스가 가능하다. 측면 손잡이에는 저울이 내장돼 캐리어를 수평으로 들어 올리면 손잡이 옆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2초 만에 무게를 확인, 수화물 규정의 허용 무게를 초과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 외에도 휠에는 주행 시 충격과 노이즈를 최소화해주는 ‘에어로-트랙(Aero-Trac)’ 기술을, 지퍼에는 도난 방지 안전 지퍼를 접목해 실용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X 밴드와 방수 포켓, 사이드 포켓을 구성하고, 중, 대형 사이즈의 경우 확장 기능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디자인 또한 브러쉬드 텍스쳐의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로고와 핸들에는 쿠퍼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지원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캐리어 사용이 빈번해지면서 편리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새로운 기능을 결합하는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노베이션을 향한 탐구 끝에 탄생한 결과물로, 쌤소나이트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캐리어의 기준을 뛰어넘는 기능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전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