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4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캠코, 184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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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61건을 포함한 1840억원 규모의 물건 1267건을 공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29건 포함됐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한다.

한편, 캠코는 자유로운 공매정보 활용 및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