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임시공휴일 소문에 "쉴 궁리만 하냐" vs "휴가 못 간 사람 갈 수 있을텐데"
8월14일 임시공휴일 소문에 "쉴 궁리만 하냐" vs "휴가 못 간 사람 갈 수 있을텐데"
  • 최원형
  • 승인 2017.08.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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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공휴일 ㅣ MBC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최근 SNS를 통해 광복절 전날인 14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것이란 소문이 전해졌으나 정부는 “사실무근”이라고 알렸다.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은 전혀 논의된 바 없다”며 “이번 주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는 말했다.

8월14일 임시공휴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8월 14일 임시공휴일 되면 휴가 못 간 사람들도 쉴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임시 말고 모조리 '강제 공휴일' 해달라" "뭐만 하면 임시공휴일이래" "임시공휴일 지정되든 안 되든 나는 일한다. 다 같이 일하자", "쉴 궁리만 하냐"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올 추석 연휴 시작 전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는 절차는 9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2017년 10월 3일(화요일)은 개천절이고, 4일은 추석, 5일은 추석 다음 날, 6일은 대체공휴일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앞서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