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스타트! 암표 '쇠고랑' 조심 "구매자 신분증 필요"
창경궁.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스타트! 암표 '쇠고랑' 조심 "구매자 신분증 필요"
  • 최원형
  • 승인 2017.08.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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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야간개장 ㅣ 옥션티켓 홈페이지 캡처
                     
[비즈트리뷴]11일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개장 예매가 시작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권 예매를 개시했다고 문화재청은 밝혔으며 애초 예정했던 20일보다 1주일 빠르다.

시작한 야간 특별 관람권 예매는 경복궁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창경궁은 오늘 19일까지 열린다.

창경궁과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문화재청은 "한복을 입고 입장해도 온라인에서 입장권은 예약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과거 경복궁 야간개장 관련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경복궁 암표 거래가 활개 쳤다.

당시 3,000원짜리 입장권 가격은 암표 시장에서 1만 원~4만 원 까지 올랐다.

이에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까지 처벌받는 암표에 대해 문화재청은 불법 직거래를 근절하겠다고 밝혔으며 제3자를 통한 입장권 구매를 제한하고,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 명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