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은 달라도 '인권'을 위해 무한 직진! '인권'을 향해 OCN '달리는 조사관'
방식은 달라도 '인권'을 위해 무한 직진! '인권'을 향해 OCN '달리는 조사관'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9.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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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N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 현장 ⓒ박윤주 기자
▲ OCN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 현장 ⓒ박윤주 기자
▲ OCN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 현장 ⓒ박윤주 기자
▲ OCN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 현장 ⓒ박윤주 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용수 감독, 배우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달리는 조사관은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가장 기본적인 권리지만 어렵다는 이유로, 혹은 무관심과 사회적 관습 등으로 쉽게 외면하곤 했던 '인권'에 주목한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다소 낯설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권'을 누구나 경험해 봤을 에피소드를 통해 보다 쉽게 풀어 낸다. 그 중심에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인권' 조사관들이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히 일어나는 인권 침해의 실상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의 인간적인 고뇌, 활약을 통해 짜릿한 웃음 너머 '인권'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진정한 해결을 찾아가는 조사관들의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에게도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OCN은 국가인권위원회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조직 '인권증진위원회'를 배경으로 지금까지 조명된 적 없는 인권 조사관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인권을 침해당한 억울한 사람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 쉽게 외면당할 수 있는 사연을 수사권도 기소권도 없는 평범한 조사관들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통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roserose29@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