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예능 방송에 넥슨이 떳다…신작 'V4·'바람의나라: 연' 눈길 끌어
핫한 예능 방송에 넥슨이 떳다…신작 'V4·'바람의나라: 연' 눈길 끌어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9.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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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신규 웹예능 '워크맨'에 방송된 게임회사 '넥슨' 편이 화재다.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300만을 달성한 뒤, 현재 4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와썹맨’을 만들어낸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워크맨은 게임회사 넥슨 편 방송 이후 구독자 200만 명을 넘어설 만큼 단기간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 편에 등장한 장성규 아나운서는 특유의 입담과 거침없는 행동을 선보이며 B급 정서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람의나라: 연’에 등장하는 장성규의 모습을 한 캐릭터 사운드를 녹음하며 말발굽 소리와 '워크맨'의 주 대사인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등의 대사를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장면과 출시를 앞둔 ‘V4’(브이포)의 블레이더 캐릭터와 탈 것인 용병단 사자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표현한 모션 캡처가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카트라이더 개발진 회의에 참여한 장성규는 ‘초상권 프리 선언’ 등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라는 별명처럼 아슬아슬한 입담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처음 만난 ‘선배님’으로 출연한 넥슨 홍보실 조금래 씨는 회의 도중 ‘선에 닿으면 속도가 빨라지는 장성규 카트’를 제안해, 아이디어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옥상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모습부터 점심 식사 후 펼치는 게임 대결, 캐주얼 복장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까지 실제 근무 환경을 전달해 게임회사 취업에 관심이 높은 구독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한편, 워크맨 지난 6일 넥슨 편(17회)을 업로두 한 뒤, 이날 기준으로 조회 수 380만, 댓글 90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