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인천 ‘루원∙영종’에서 10월 대단지 분양 예정
SK건설, 인천 ‘루원∙영종’에서 10월 대단지 분양 예정
  • 강필성 기자
  • 승인 2019.09.09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원시티 2차 조감도
루원시티 2차 조감도

SK건설은 오는 10월 인천 루원시티와 영종하늘도시에서 각각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루원시티와 영종하늘도시 내(內) 인기 주거지인 운서역 생활권에서 선보여 인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SK건설은 인천시에서 그 인기를 검증받았던 만큼 이번 분양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 SK 뷰’는 최고 198대 1로 당시 타입별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2017년에 분양한 ‘송도 SK 뷰 센트럴’ 역시 평균 123대 1의 인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지역에서 SK건설 브랜드 위상을 굳건히 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인천 남구 용현동에 입주한 ‘인천 SK스카이뷰’는 3971가구 대단지 인데다, 지난 8월 전용면적 84㎡가 4억1700만원에 실거래되며 일대 랜드마크로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 될 두 곳 모두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입지가 우수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인천시민 분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고급 마감재를 비롯해 차별화된 설계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 541-14, 543일원(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되며 총 178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3만5000여 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인천 최대 청약접수 신기록을 기록한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1차의 후속사업으로, 이번 분양할 2차 분양과 함께 총 5422가구의 SK 리더스뷰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노른자 위치로 손꼽힌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풍부하다.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이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선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지구까지 7호선이 연장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우선 인천시는 루원시티에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다. 관공서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인천 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분산된 공공기간을 집적화하고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루원시티 내 아파트 수요도 급증할 전망이다.

봉수초, 가현중, 신현고, 가정고가 인접하며 루원시티 도보권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근린 생할시설과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가까워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청라, 가정지구,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본격 분양에 앞서 사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아파트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청라커낼로 300,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상가 209호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구 가정동 617-4 엔시티타워에서 운영하고 있다.

[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