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최신 5.9K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전문가용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신제품 ‘EOS C500 Mark II’와 31인치 4K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3120’을 공개했다.
캐논은 이번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신제품 ‘EOS C500 Mark II’와 4K 레퍼런스 디스플레이 ‘DP-V3120’를 통해 전문가용 시네마 EOS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캐논에 따르면, EOS C500 Mark II는 고화질 영상 퀄리티를 요구하는 영화, TV 드라마부터 이동성을 고려해야 하는 뉴스, 다큐멘터리 촬영 현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 영상 촬영자를 위한 시네마 EOS 시스템의 신제품이다.
약 15스탑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실현하는 5.9K 풀프레임 센서가 장착돼 어두운 공간이나 야외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영상 내 암부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저감시켜 폭넓은 표현을 가능케 한다. 새롭게 개발된 DIGIC DV 7 고속 영상 처리 플랫폼을 갖춰 5.9K 60p, 4K 60p, 2K 120p 고해상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형 경량의 바디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사용자의 촬영 환경, 니즈에 맞춰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조합이 가능한 모듈 디자인을 채용했다. 또한, 촬영 환경에 따라 EF 마운트부터 별매의 마운트 키트를 활용해 EF 시네마 락(Cinema Lock), PL 마운트를 지원하며, 별매의 B4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B4 마운트 방송용 BCTV 렌즈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 확장 유닛 2종을 활용하면 대용량 V마운트 배터리의 장착, 카메라, 드론 촬영 등 유연한 촬영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DP-V3120은 캐논의 영상 처리 기술과 고해상도 IPS LCD 패널이 탑재돼 DCI 규격 해상도 4096x2160, 최대 휘도 2000cd/m2 및 높은 콘트라스트 비율 2000000:1을 실현하는 새로운 31인치 프로페셔널 4K/HDR 레퍼런스 디스플레이다.
전체 휘도 범위에서 일관적이고 충실한 색 재현을 보장하며, 높은 콘트라스트로 4K 및 HDR 해상도의 영상 콘텐츠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ITU-R BT.2020 색 영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영상 규격 돌비비전(Dolby Vision)의 인증 요건을 충족해 OTT(Over The Top:인터넷 TV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워크플로우에서 창작자의 다채로운 제작환경을 보장한다.
DP-V3120의 시그널 인터페이스는 초고해상도 워크 플로우를 위한 각각 4개의 입력 및 출력의 12G-SDI 단자를 갖추고 있어 최대 8K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차세대 영상 솔루션도 갖췄다. 4분할 화면 디스플레이 모드에서 최대 4개의 LUT(Look Up Table)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DP-V3120의 시그널 인터페이스는 초고해상도 워크 플로우를 위한 각각 4개의 입력 및 출력의 12G-SDI 단자를 갖추고 있어 최대 8K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차세대 영상 솔루션도 갖췄다. 4분할 화면 디스플레이 모드에서 최대 4개의 LUT(Look Up Table)를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휘도나 색상 값을 시각화하는 HDR 모니터링 어시스트 기능, 비디오 페이로드 ID, 입력 신호 오류 감지 및 확인 기능 등 영상 제작에 유용한 기능이 포함됐다.
한편, EOS C500 Mark II은 오는 12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DP-V3120는 오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인 상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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