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국내 편의점 와플 판매 중단까지? "우리나라 아마도 더 심각할 것"
'살충제 달걀' 국내 편의점 와플 판매 중단까지? "우리나라 아마도 더 심각할 것"
  • 최원형
  • 승인 2017.08.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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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달걀 ㅣ kbs1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유럽에서 살충제 오염 달걀이 논란이 되면서 국내 네티즌들도 불만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국내 편의점들이 살충제 달걀을 쓴 것으로 알려진 벨기에산 와플 판매를 일제히 중단했다.

달걀을 쓴 것인지 아직 확인은 안 됐지만 혹시 모를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 전했다.

지난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지난 9일부터 벨기에산 와플인 ‘로투스’ 제품 판매와 신규 발주를 중단했으며 GS25와 세븐일레븐도 이날부터 같은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와 판매를 중단했다. 또한, 이마트24는 11일부터 로투스 제품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럽 국가에 퍼진 살충제 달걀 논란에 국내 네티즌도 동요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약청에서는 우리나라에는 살충제 달걀 없다는 입장을 내놓기는 했지만 문제는 유럽산 수입 과자 같은 것, 가공식품에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cyc9**** 달걀표면에 생산자 이름 및 산지처 등 기명제가 없으면 유통금지해라” “happ**** 안전성으로 최고인 유럽이 저런데,,,, 우리나라는 아마도 많이 심각할것이야. 왜 조용할까?” “kike**** 우리나라는 더 심할듯한데...” “vict**** 한국의 검사기준이 궁금하다.” “kaem**** 우리나라는 그저... 쉬쉬하고 있는 건지도 모름. 국내 달걀 상황은 어떤지 조사하고 기준안 마련해야함. 어쩌면 항생제&살충제 덩어리일지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