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베트남에서 하노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노이지사는 지난 2004년 개소한 호치민지사에 이은 무보의 두 번째 베트남 지사다. 무보 측은 신남방 국가 중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지사는 산업부 등 정부에서 발표한 우리 기업의 신남방 진출 지원과 관련, 현지 진출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1992년 수교 당시 5억달러에서 지난해 683억달러로 약 137배 성장한 양국의 교역 성과로 알 수 있듯이 베트남은 신남방 진출 전략의 핵심 국가"라며 "하노이지사는 앞으로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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