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 카카오 대표, 스톡옵션 행사해 14억 차익 거둬
조수용 카카오 대표, 스톡옵션 행사해 14억 차익 거둬
  • 설동협 기자
  • 승인 2019.09.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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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스톡옵션 3만주를 행사해 14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거뒀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2일 보통주 3만주를 주당 13만2250원에 장내 매도했다. 매도 총액은 39억6750만원이다.
 
조수용 카카오 대표
조수용 카카오 대표
이는 조 대표가 지난 2017년 3월 부여받은 스톡옵션 6만주의 절반 가량으로, 부여 당시 행사 가격은 8만5350원이었으나 주가가 오르면서 차익만 14억700만원에 달하게 된 것.

그는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스톡옵션 6만주를 받았다. 이는 2021년10월31일부터 행사할 수 있으며 행사 가격은 10만580원이다.

한편, 조 대표는 2016년 10월 카카오에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지난해 3월 공동대표 자리에 올랐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