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캠코 사장, 건설현장서 안전관리 특별점검 진행
문창용 캠코 사장, 건설현장서 안전관리 특별점검 진행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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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문창용 사장이 6일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현장에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문 사장의 실천의지와 근로자 생명 및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방침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 현장에는 문 사장, 캠코 국유지 개발업무 및 안전업무 수행직원,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가운데)이 6일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현장에 방문해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문창용 캠코 사장(가운데)이 6일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현장에 방문해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나라키움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캠코가 지난 2015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회보장정보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의료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민·관 의료행정타운을 조성하는 국유지 개발사업이다. 총 사업비 168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2222㎡,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오는 2020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캠코는 최근 각종 안전사고 발생으로 강화된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개발부점 단위에서 관리하던 안전조직 및 업무를 통합해 지난 8월 안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또 안전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안전점검에서도 캠코의 안전관리 전문 인력이 각 현장별로 안전사고 발생 취약 공종을 합동 점검했다.

캠코는 기존 현장단위 상시점검 체계를 강화해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개발사업 참여자들과 보다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강화된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작업자 쉼터 설치 상태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여부 ▲위험요소 제거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 방안 ▲유사시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 배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문 사장은 "캠코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전담 조직 신설 및 다양한 안전관리 제도 시행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공공기관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