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태국 금융기관 대상 기술평가시스템 설명회 개최
기술보증기금, 태국 금융기관 대상 기술평가시스템 설명회 개최
  • 김현경 기자
  • 승인 2019.09.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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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태국 현지화시킨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에 대해 태국 주요 금융기관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보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타이랜드 테크쇼 2019'에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보는 2015년부터 3년간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KSP)을 통해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을 개발해 태국 신용보증공사와 국가과학기술개발원에 전수했다.

이후 태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쳤고, 최근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을 적용해 우수 기술기업 100여개를 선정하고 금융지원을 하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에 기보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이 주최하는 '타이랜드 테크쇼 2019'에서 'KTRS-TTRS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KTRS의 해외전수 및 협력사업 현황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 개발 과정 ▲KTRS를 통한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고 공동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보는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셜벤처 육성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태국에서 KTRS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KTRS 수출을 가속화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