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해 교동도로 귀순, 과거에도 "살려달라 귀순하겠다" 2.5km 헤엄쳐
오늘 새벽 서해 교동도로 귀순, 과거에도 "살려달라 귀순하겠다" 2.5km 헤엄쳐
  • 최원형
  • 승인 2017.08.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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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서해 교동도로 귀순 ㅣ YTN 방송화면 캡처
 
[비즈트리뷴]11일 오늘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교동도로 귀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8일 새벽 1시경 교동도 전방 해상으로 귀순해 온 북한 주민 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경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도 북한 주민 2명이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로 헤엄쳐 넘어와 귀순 의사를 전했다.

"오늘 새벽 4시께 50대와 20대 남성 2명이 교동도로 헤엄쳐 오는 것을 해병대 초병들이 발견했다"며 "이들은 `살려달라, 귀순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서해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2·5㎞의 거리이다.

[최원형 기자 tre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