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SK,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 행보 가속"
하이투자 "SK,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 행보 가속"
  • 이기정 기자
  • 승인 2019.09.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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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5일 SK(034730)에 대해 신성장 분야인 바이오, 에너지, 물류, 소재 등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SK가 글로벌 종합 제약사를 목표로 SK 바이오팜을 통해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독자적으로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인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는 올해 11월 FDA 판매 허가를 받을 경우 2020년에는 미국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에너지 분야, 물류 인프라, 전기차 관련 부품 및 소재 사업 분야에서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는 2017년부터 에너지 분야에서 유레카(Eureka), 브라조스(Brazos Midstream) 등 북미에서 급성장 중인 셰일 원유와 가스G&P(Gathering&Processing)업체에 투자를 진행했다. 물류 인프라에서는 급증하는 전자 상거래와 아시아 지역의 물류 수요에 대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확보를 위해 중국의 물류센터 운영 기업인 ESR(e-Shang Redwood Group)에 두 차례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필수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기업 와슨(Wason)의 지분도 사들였다.


이 연구원은 "SK의 주당 배당금이 지난 3년간 2016년 3700원, 2017년 4,000원, 2018년 5,000원으로 상향됐다"며 "올해 SK 바이오팜 IPO 성공시 특별대방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당 배당금의 확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트리뷴=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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